포징의 기초：콘트라포스토 편

선 자세를 그린다면 콘트라포스토를 추천

선 자세를 그릴 때, 뭐가 부자연스러운 적 없으세요?

보통 인간은 의도하지 않은 한, 똑바로 서있는 상태가 되기 힘든 성질이 있어요.

그 때문에 자연스러운 선 자세를 그리려면 콘트라포스토를 의식해 그려보는걸 추천해요.

이번에는 콘트라포스토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콘트라포스토란?

콘트라포스토란 이탈리아 어에서 유래한 말로 체중에 대부분을 한쪽 발에 싣고 서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쪽 다리에 중심을 싣고 팔과 어깨의 기울기가 골반의 기울기와 어긋나게해서 마치 움직이는 순간을 잘라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콘트라포스트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등 르네상스 시기와 고대 그리스・로마기에 조각 작품에 현저합니다.

 

콘트라포스트 팁

콘트라포스트 팁은 이하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어깨와 골반은 상반된다
・척추의 S자의 흐름을 의식
・체중 실은 다리에 중심

 

어깨와 골반은 상반된다

첫 번째 팁은 어깨와 골반을 평행하지 않고 상반됩니다.

 

허리와 무릎 축은 평행입니다.

또, 모델이 서 있을 때의 포즈에 많이 쓰는 허리에 손을 얹는 포즈를 그릴 경우, 축이 올라간 골반쪽에 닿으면 안정적입니다.

 

척추의 S자의 흐름을 의식

두 번째 팁은 척추의 S자 라인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몸 정면의 정중선을 의식하면 입체 구조를 파악하는 데에 도움됩니다.

 

골반이 위로 올라오는 쪽에 중심

골반이 올라가있는 쪽 다리에 중심을 싣습니다.

짐을 들거나 운동을 하고 있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서 있을 때에 중심은 배꼽 밑에서 수직으로 지면으로 떨어지는 지점에 실립니다.

중심이 실린 다리는 지면에 대해 팽팽하게 긴장한 상태입니다.

반대로 중심이 실리지 않은 즉, 골반이 내려간 다리는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입니다.

 

구부릴 수 있는 관절은 구부려보자

포징 응용으로 허리와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등 구부릴 수 있는 관절은 구부려보면 더욱 역동감이 생깁니다.

 

또 한쪽 다리나 한 손을 뒤에 배치해도 움직임이 나옵니다.

이걸 토대로 콘트라포스토의 선 그림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