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그리는 법 ② 몸 그리는 법과 포즈

동물의 몸은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징이 있어요.
오늘은 그런 동물의 몸 중에서도 보통 많이 보는 개의 몸 그리는 법에 대해 소개할게요.

 

1.개 골격 알아보기

동물 몸을 그릴 때는 먼저 처음에 골격을 알아두면 그리기 쉬워집니다.
먼저 개의 골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있는지 볼게요.

※이쪽은 개의 골격을 대략적으로 그린 것으로 정확한 모양과 상세한 부분 등을 알고 싶으신 분은 도감과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골격을 볼 때는 특히 관절 위치와 구부러지는 방법 등에 주목합니다.

몸 부위가 어디에 어떤 식으로 구부러지는지 확인해둡니다.

 

◆개와 고양이의 차이

개와 고양이를 그릴 때는 아래처럼 각각의 특징을 확실히 집어보고 그립시다.

개：발이 똑바르고 전체적으로 사각으로 딱딱한 인상
고양이：둥글고 곡선적으로 부드러운 인상

 

 

2.실제로 그려보기

골격을 체크했으면 실제로 개를 그려봅시다.
먼저 구도를 그리고 그 후 실선으로 그리는 흐름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럼 각각의 순서를 볼게요.

 

①구도 그리기

구도를 그릴 때는 먼저 얼굴, 어깨, 허리를 원으로 그리고 각각 위치를 정합니다.
어리는 어깨보다 약간 작게 그립니다.

그 후, 아까 골격을 의식하면서 다리 등 구도를 그립니다
팔꿈치에서 위, 발꿈치에서 아래 등 부위별로 그리거나 관절을 구체로 그리고 그 이외의 뼈를 선으로 그리면 그리기 쉬울거에요.
전체적으로 직선적으로 사각형 이미지를 생각하며 구도를 그립니다.

 

②실선으로 그리기

구도를 그렸으면 실선으로 그립니다.
구도 단계에서는 골격을 의식해서 그렸지만 실선으로 그릴 때는 살을 의식해서 그립니다.

살 붙이기를 통통하고 귀엽게 하면 사랑스러운 인상으로, 단단한 몸으로 하면 멋있는 인상이 됩니다.
「시바견은 통통하고 귀여운 몸」「도베르만은 단단한 몸」처럼 견종과 그리고 싶은 개의 캐릭터에 맞춰 살을 붙입니다.

 

③색을 칠한다

실선으로 그렸으면 색을 칠해 완성합니다.

 

3.자주 보는 포즈 그리는 법

몸 그리는 방법을 파악했으면 이번엔 자주 보는 포즈를 그려 봅시다.
여기서는 「앉기」「자기」「돌아가고 싶지 않은」3가지 포즈를 소개하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①앉기

앉는 포즈는 무릎을 구부리고 앉는 개구리 앉기 같은 상태입니다.
구도를 그릴 때는 머리 다음으로 어깨 부터 앞다리 부분을 그리고 그 후 허리 부분에 구도를 약간 평평하게 그리면 좋아요.

개의 몸은 고양이 보다 약간 딱딱해서 옆에서 보면 등이 비교적 일자가 됩니다.
개와 고양이 그리는 법을 의식할 때는 이 부분을 생각하면 좋아요.

 

②자기

개는 옆으로 누워서 잘 때가 많고 자고 있을 때에 다리를 바둥거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딘가 달리는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몰라요.


옆으로 누운 자세는 서 있는 포즈에 가깝지만 서 있을 때는 다리 부분이 몸을 지탱해서 쭉 뻗어있습니다.
이에 반해 잘 때는 다리도 누워있기 때문에 나른하게 몸에 힘이 빠진 상태입니다.

또, 얼굴도 다만 눈을 감고 있을뿐 아니라 조금 긴장이 풀린 편안한 표정으로 그리면 좋아요.

 

③돌아가기 싫은 포즈

산책에서 돌아가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저하하는 개의 포즈입니다.
목줄에 얼굴이 눌려서 귀여운 유니크한 자세입니다.

구도를 그릴 때는 머리 부분을 약간 납작한 타원형으로 그리면 좋아요.
몸은 뒤쪽을 향해서 힘을 담아 앞으로 끌려가지 않게 버티고 있는 걸 의식합니다.
다리는 목줄이 당기는 방향 반대쪽으로 버티듯 그리면 그럴듯합니다.

 

 

4.정리

어떠셨나요?
오늘은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시바견을 모델로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개는 종류에 따라 체형도 바뀝니다.
사진이나 실물을 참고해 그리고싶은 개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