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자유자재로 쓰기!

1.처음

같은 선화에 색을 칠하거나 색을 바꾸기만해도 이미지가 확 바뀌는데요.
그 정도로 색이란 것은 그림 전체 분위기 만드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그런「색」이 가진 3가지 속성과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2.색의 3가지 속성

먼저 색의 3가지 속성이란,「명도」「채도」「색상」입니다.

 

3.명도

색의 밝기를 나타내는「명도」가 높을수록 밝은 흰색에 가까워지고, 명도가 낮을수록 어두운 검은색에 가까워집니다.

 

이미지처럼 검은색 상자와 하얀색 상자가 있을 때, 검은색 상자 쪽이 무거워보이죠.
명도가 높은 쪽이 가볍고 부드러울 것 같고 낮은 쪽이 무겁고 딱딱할 것처럼 보이는 것도 특징이에요.

 

4.채도

색의 선명함을 나타내는「채도」는 그 수치가 높을수록 색감이 강하고 선명해서 활기차고, 낮을수록 약하고 조용해서 가라앉는 인상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밝고 활기찬 아이를 그릴 때에 채도 높은 옷, 연약하고 온순한 여성을 그릴 때는 채도 낮은 옷으로 그리면 분위기가 나옵니다.

 

5.색상

마지막으로「색상」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색을 나타냅니다.

색감에는 각각의 연상되는 이미지(예를 들면, 빨강은 따뜻함, 파랑은 차가움 등) 도 있지만 그린 그림 주제에 잘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이 색 이미지에 대해서는 따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또, 색상에는 반대되는 색과 조화로운 색이 있지만 색의 조합에 따라서도 전체 인상이 바뀌는 것이 재미있어요.

색상환이라고 하는 색을 연결해서 원형으로 만들어둔 것이 있는데요.
이쪽이 색 조합을 생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원에서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색이 보색이라고 하는 대비가 강한 색 조합입니다.

팀 대항 요리 승부처럼 적대 세력 등 대립을 확실하게 하고 싶을 때에 효과적인 배색이에요.
이것 외에도 나열해봤을 때에 보다 채도가 높아진 것처럼 느껴지게하기 위해 서로를 강조해서 눈에 띄게하는 경우에도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반대로 동족이나 팀으로 모인 인상을 주고싶을 때는 색상환 근처색이 모여있으면 조화로워 보이니까 기억해두면 도움될거에요.

또, 색에는 무채색과 유채색이 있어요.
무채색이란 말하자면 흑백색으로 이들은 채도와 색상은 갖지않습니다.
유채색과 비교해서 색 조합 폭과 다양성이 적은만큼 맞추기 쉬운 색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어떤 색상에도 어울리기 때문에 색 선택에 망설일 때에는 처음에 무채색으로만 음영을 그리도록하고, 그 다음에 레이어를 나누고 대담하게 색을 결정해서 칠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이 방법으면 그림 전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색」의 대략적인 감이 오셨나요?
처음에는 색 조합을 생각해보는게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자연스레 조합이 떠오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