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구분해 그리기（그⑤ 신체 디테일）

남녀 몸을 구분해 그릴 때, 예로 근육이나 뼈, 성별 차이가 있는 부위.
몸 전체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의 디테일.
디테일을 그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기 위해서는?
에 대해 오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디테일（세부적인 정보의 표현）」을 그릴 때에 주의해야할 문제는 주변과 조화로운지 아닌지 입니다.

윗 그림의 문제점은 그림 속 디테일이 그 부분의 주변과 조화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 눈에 균형이 맞지 않는 그림인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럼 이 그림의 첨삭예시를 남녀별로 보도록 할게요.
먼저 가장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알기 쉬운「흉부」디테일

다음으로 의외로 모양의 차이가 확실한「엉덩이（둔부）」디테일

남녀 차이를 표현하는데 있어 집중해야할「손」디테일

그 선은…과연 근육의, 뼈의, 피부의 무엇을 표현하고 계신가요?
봉긋함인지 패임인지 아니면 그저 모양뿐인가요?
근거를 가지고 그리도록 유의합시다.

그리고 첨삭예를 봤을 때, 디테일을「몸 안쪽의 선」만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은걸 아시겠죠?

성에 따른 골격・근육・군살을 표현한 선 주변에는 반드시「그 선에 대응한 굴곡」이 있습니다.
몸 안쪽에 선을 더하는 것만으로는 주변과 조화롭지 않고 그 선에 디테일 표현으로「의미」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녀모두 디테일을 주면 줄수록「몸의 실루엣」이 확실하게 변합니다.

그점에 유의해서 예시를 다시 볼게요.

이렇게 디테일을 효과적으로 그리기 위해서는 안쪽에 선을 그리는 것뿐만이 아닌 지난회에 이야기한 실루엣도 중요하니지난회 기사를 읽지 않으신 분은 읽어주세요.
지난 회 기사▶︎남녀 나눠 그리기（그④　몸 실루엣）

디테일 표현을 구사한 나눠 그리기는 남녀의 성 차이 뿐이 아닙니다.
아래 그림처럼 ”연령”도 디테일을 구사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선을 많이 그리거나 줄이고, 실루엣을 복잡하게 하거나 다듬는 등의
다양한 패턴을 마스터해서 꼭 표현의 폭을 넓히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몸 그리는 법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천차만별로 난해하지만 짚어야할 포인트만 지키면 즐겁고 자유롭게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회는 지금까지의「남녀 구분해 그리기 표현」모든 시리즈보다 두드러지는 요소.
「포즈・몸짓」을 설명하겠습니다.
반드시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세요♪

（글・그림／飴ノ山）

▼관련 기사▼
『남녀 나눠 그리기 (그 ① 얼굴 부위)』

『남녀 나눠 그리기（그 ② 얼굴 윤곽）』

『남녀 구분해서 그리기（그③　다양한 얼굴）』

『남녀 나눠 그리기（그④　몸 실루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