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8
【개・고양이 그리는법/응용편】움직이는 포즈 그리기
개나 고양이 등을 그릴 때, 앉거나 자는 포즈는 물론 달리거나 점프하는 포즈도 그리고 싶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개・고양이의 움직이는 포즈 그리는 법에 대해서 소개하려합니다.
※개・고양이의 기본적인 그리는 법은 아래의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먼저 얼굴과 몸 등 기본적인 방법은 이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Index
1.움직이는 포즈를 그리자
움직이는 포즈를 그릴 때에 특히 의식해야할 것은 골격과 근육입니다.
골격을 알고 개나 고양이 사진을 보면 몸을 크게 움직일 때에 어떤 관절을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그 외의 뼈가 연동해서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근육은 몸을 움직일 때에 크게 늘어나거나 줄어듭니다.
그 때문에 근육을 의식해서 그리면 보다 역동감 있는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어요.
다만 근육이 눈에 띄는건 도베르만이나 그레이트 덴, 미니어처 핀셔와 같은 털이 짧고 지방이 별로 없는 타입에 한합니다.
포동포동하거나 털이 긴 종류는 지방과 털에 가려서 근육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그려도 됩니다.
2.실제로 그려보자
그럼 골격과 근육을 의식하면서 실제로 움직이는 포즈를 그려봅시다.
실제로 그릴 때는 구도 단계에서 골격을 간단하게 그려두면 알기 쉬울 수도 있어요.
◆걷기
개나 고양이가 걷는 자세는 길에서 가장 자주 보는 포즈이지 않을까요?
귀여워 보이기 데포르메해서 원하는 형태로 그려도 되지만 실제 다리가 어떻게 나가는지를 알면 보다 자연스럽고 그럴듯한 포즈를 그릴 수 있어요.
고양이의 기본적인 걸음걸이는 「오른쪽 앞발・오른쪽 뒷발」「왼쪽 앞발・왼쪽 뒷발」이 각각 동시에 움직이는「측대보」라는 걸음걸이입니다.(착지하는 타이밍은 앞과 뒤로 조금 다릅니다.)
인간으로 치면 조금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지만 고양이에게는 이것이 일반적인 걸음걸이입니다.
거기에 반해 개의 기본적인 걸음걸이는「오른쪽 뒷발 다음에 오른쪽 앞발, 그 다음에 왼쪽 뒷발, 왼쪽 앞발」순서로 다리를 앞으로 내미는「일반 걸음걸이」입니다.
그 때문에 그림으로 그릴 때는 고양이 처럼 「측대보」가 아닌 다리의 움직임을 엇갈리게 하는 편이 보다 자연스러워 보여요.
◆조깅
인간이 말하는 조깅처럼 가볍게 달릴 때.
그럴 때는 고양이・개 모두「오른쪽 앞발・왼쪽 뒷발」과「왼쪽 앞발・오른쪽 뒷발」이 거의 동시에 움직이는 걸음걸이입니다.(착지 타이밍은 다릅니다.)
천천히 걸을 때보다 발을 크게 내밀고 리드미컬하게 조금 뛰면서 달리는 이미지로 그려봅시다.
◆힘차게 달리기
날라가듯 달릴 때는 기본적으로 앞발과 뒷발을 각각 모으듯이 달립니다.
양 발을 뻗는 타이밍을 그리면 편하게 쉬는 이미지가 됩니다.
반대로 양 발을 안쪽을 향한 타이밍을 그리면 보다 질주하는 것처럼 보여요.
◆점프・복잡한 포즈
프리스비를 캐치할 때 등 점프할 때는 역동감을 의식하면서 그립니다.
털과 귀가 길다면 뛰는 방향에 맞춰 털을 움직이면 역동감이 생겨요.
고양이는 굉장히 몸이 부드러워서 다양한 모양으로 점프할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목표로 하는 대상물의 위치나 디자인에 맞춰서 몸을 비틀 때는 처음에 소개한 골격 등을 의식하는 게 포인트에요.
뼈가 구부러지는 방향을 의식해서 부자연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구부리거나 꼽니다.
3.정리
움직이는 포즈를 그릴 때는 골격과 근육을 염두하고 디자인과 역동감을 위해 데포르메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실물과 사진을 참고해서 기본적인 형태를 파악한 후 데포르메에 도전해서 역동감있는 포즈를 연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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