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테두리 펜으로 간단하게 피안화를 그리자
피안화는 만수사화라고도 부르는 가을의 화초를 대표합니다.
배경에 사용하면 계절을 표현하거나 화면 틈새를 메울 때 역할을 해줍니다.
사진에서 보면 세밀하게 그려야할 것 같지만 오늘은 테두리펜으로 가볍게 그리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Index
1.꽃의 구조
처음으로 피안화의 구조를 볼게요.
피안화는 하나의 줄기 끝에 작은 백합을 닮은 꽃잎이 모여있어요.
줄기를 둥글게 감싸듯 5~7개의 꽃잎이 바깥으로 붙어있는 이미지입니다.
2.구조를 잡는다
그럼 서둘러 그립니다.
먼저 줄기와 그 끝에 자기를 나눠 5~7개의 짧은 선을 그립니다.
연필 등으로 대충 그려주세요.
위의 가지에는 뒤에, 아래에 있는 가지에는 앞의 꽃잎이 붙어요.
3.안에 꽃잎을 그린다
신규 레이어를 만듭니다.
그림색을 검은색, 배경색을 흰색으로 하고「브러시 툴」로「테두리 펜」을 선택합니다.
없으면「브러시 추가」에서 선택해서 추가해주세요.
브러시 설정「최소폭」은 가능한 작게 설정합니다.
먼저 뒤쪽 꽃잎부터 그립니다.
가장 위에 있는 가지 끝에 펜을 두고 둥글게 밖으로 말듯이 선을 그려 꽃잎을 그립니다.
이걸 여러번 반복합니다.
꽃의 정면은 맞은편을 향하도록 의식해서 그려주세요.
꽃잎 몇 장은 그림처럼 일부러 선을 나눠 그립니다.
그러면 빙글 뒤집듯이 표현할 수 있어요.
같은 요령으로 양옆, 오른쪽 옆과 꽃잎을 겹칩니다.
(빨간색이 새로 그린 부분)
4.줄기를 그린다
여기에서 끝에 줄기를 그립니다.
신규 레이어를 만듭니다.
「테두리 펜」으로 선을 따라 그립니다.
「테두리 펜」은 한붓 그리기 부분은 모두 연결해서 그릴 수 있게 됩니다.
세밀한 부분은 힘을 빼고 두꺼운 부분은 둥글둥글하게 넓혀나가듯 그립니다.
반대로 한번 화면에서 펜을 떼면 선이 위로 위로 겹쳐서 그려집니다.
한붓 그리기가 어려울 땐 선을 겹치고 남은「테두리」를 흰색으로 채우는 등 나중에 조정해주세요.
5.앞쪽에 꽃잎을 그린다
양 옆 가지→가장 아래에 있는 가지 순서로 꽃잎을 붙입니다.
이번엔 꽃이 이쪽을 향해서 열리는 것을 의식해 그립니다.
(빨간색이 새로 그린 꽃잎)
레이어를 나눠두면 수정할 때 편합니다.
6.수술과 암꽃술을 그린다
신규 레이어를 뒤쪽 꽃잎 레이어 아래에 둡니다.
「테두리 펜」두께를 가늘게 하고 뒤쪽 꽃잎 중심부터 여러 줄기의 수술과 암꽃술을 그립니다.
그림처럼 모두 위쪽으로 둥글게 그립니다.
원래의 피안화는 수술이 6줄기, 암꽃술이 1줄기 있지만 화면이 어수선해지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거기다 신규 레이어를 이번엔 가장 위에 둡니다.
앞에 있는 꽃잎 3개의 중심에 똑같이 수술・암꽃술을 그립니다.
7.동글이를 그린다
마지막으로「동글이」를 그립니다.
수술・암수술 끝에 동글동글하게 넓히듯 원을 그립니다.
그 중 몇 개는 신규 레이어에 그리고 그걸 수술・암꽃술 레이어 아래에 배치해주세요.
전후 배치 관계가 확실하고 화면에 입체감이 생깁니다.
8.채색
이걸로 피안화는 완성이에요!
컬러나 흑백으로 색을 채울 때는「테두리펜」으로 그린 레이어를 모두 합쳐「필터」에서「선화추출」작업을 해주세요.
아래에 신규 레이어를 두면 자유롭게 채색할 수 있어요.
어떠셨나요?
이번엔 굉장히 단순한 피안화 그리는 법을 소개해드렸어요.
시간을 단축해서 여백을 메우거나 화면에 수상한 분위기를 그리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시간이 걸려도 꼼꼼하게 그리고 싶을 때도 이번 완성형을 밑그림으로 사용하면 굉장히 순조롭습니다.
많이 만들기도 간단하니까 꼭 다양한 장면에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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