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으로 의상으로! 텍스처 활용 테크닉!

공식 소재를 작품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메디방 페인트의 클라우드 소재 중 [떨어지는 물방울]과 [펜스]를 사용하겠습니다.
※클라우드 소재를 사용하려면 사용자 등록과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메쉬 변형으로 모양을 바꾸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의상 등.

먼저 소재를 ‘클라우드에서 다운로드‘하여 캔버스에 붙여 넣습니다.

레이어를 복제하고, 90도 회전시켜 교차시킵니다.
레이어를 통합하여 그물망 모양의 소재로 사용합니다.

이제 메쉬 변형으로 모양을 바꾸어 봅시다.

메쉬 변형에서는 먼저 분할 수를 결정합니다.
익숙하지 않을 때는 적은 수로 시도해 봅시다.

정점(작은 □ 표시)을 이동하여 모양을 바꿉니다.

3~4분할 정도가 되면 매끄러운 입체를 만들기 쉬워집니다.

작품에 사용할 때는 에어브러시로 그림자를 그리거나,
흰색으로 하이라이트를 넣기도 합니다.
또 ’레이어 복제 → 가우시안 흐림’으로 선을 굵게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자를 그릴 때 요령은 망의 눈이 좁은 부분을 중심으로 어둡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펜스]도 사용법은 동일합니다.
그리기 배율은 최소(10%)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펜스는 이대로 망사 스타킹을 그릴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형의 정확도는 중요하지 않으며, 윤곽과 그림자만 잘 그려져 있다면 조금 엉성하게 변형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제 의상을 만들어볼게요.
이번에는 프란체스카 풍의 머리장식, 레이스 장갑 등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머리 장식의 베이스입니다.
모양은 리본을 감은 듯한 느낌으로 그려볼까요?
[떨어지는 물방울]의 둥글게 말아놓은 망사 몇 개를 조합합니다.
그럴듯 하면 OK입니다.
하이라이트는 ‘레이어 불투명도 보호‘를 하고 흰색을 칠하거나,
새로운 레이어를 클리핑하여 그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물망을 조금 추가하고, 그럴듯해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모양이 상당히 어긋나지만, 마무리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안쪽 부분을 흐리게 처리해 입체감을 강조합니다.

캐릭터에 씌워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그럴듯한 장식을 얹어 분위기를 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손과 배경입니다.

가슴과 장갑은 펜스를 사용했습니다.
변형도 최소한으로 투박하지만, 그림자를 넣으면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마무리를 거쳐 완성입니다.

그물망 소재는 변형이 정확하지 않아도 신경 쓰이지 않는데다,
입체감을 내기 쉽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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