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5
【무기 디자인】무기장인이 되어보자~도끼 편~
저는 판타지를 좋아하는데요.
불꽃 튀는 칼싸움,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마법,
목숨도 되살린다는 신비의 영약,
인간간의 전쟁과 종족을 뛰어넘는 우정까지.
우리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세계관을 저는 참 좋아한답니다.
무기, 특히 검, 창, 활은 처음부터 사냥이나 전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지만, 그 중에는 조금 다른 경위를 가진 무기도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도끼 랍니다.
나무를 베거나 장작을 패는 등 주로 목재 가공 도구로 사용했어요.
검과 창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쇠퇴 했지만 도끼는 본래 지닌 기능으로 현재까지도 활약하고 있어요.
이번 기사에서는 현실의 도끼를 한번 판타지 세계로 끌고와 난동부려볼게요.
주로 “이런 도끼는 어떠세요?”처럼 참고자료 처럼 만들고자 했어요.
여러분의 무기 디자인에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도구장인이 되어보자 1기
【초보자용】무기장인이 되어보자~주조편~【무기 디자인】
【초~중급자용】무기장인이 되어보자~장비편~【무기 그리는 법】
▼지난 기사
【초보자용】무기장인이 되어보자~도구 활용편~
Index
1,도끼 종류
처음에 소개한대로 본래 도끼는 전투용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전투용 도끼는 “전부”라고 불러요.
그 중에서도 작은 도끼는 한손 도끼라고 부르고 던지는 용으로 써요.
그리고 한손도끼가 있으면 당연히 양손도끼도 있겠죠.
어느 무기든 크기 차이는 있기 마련이네요!
거기다 손잡이 부분을 길게 늘린 긴자루도끼라는 것도 있어요.
날이 무겁고 중심이 끝쪽에 있어서 다루기가 쉽진 않지만 원심력을 이용해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네요.
날의 형태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외날인지 양날인지가 가장 알기 쉬운 부분이죠.
양날이 아니고 한쪽을 쇠망치 등 다른 무기로 만드는것도 재미있어요.
핼버드라고 창과 도끼가 붙어있는 무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2,주조하기
언제나처럼 먼저 4가지 속성으로 무기디자인을 해보죠!
매번 땅 속성에서 고전했는데 이번엔 과연……?!
무기가 지닌 매력을 끌어낼만한 주제를 정하면 안정적인 디자인이 나오기 쉬워요.
도끼의 매력이면 강인함이죠.
그 밖에도 많이 있겠지만요.
이미지 설명에도 써두었지만, 의외로 기사들은 도끼도 즐겨 사용했다고 해요.
칼날이 통하지 않는 갑옷에는 때려 부수는 전법이 효과적이었대요.
기사가 사용 했다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식이 달린 도끼도 있었겠죠?
3,장착하기
무기를 만들었으면 착용, 무기 디자인 후에는 포즈를 어떻게 취할지 정해보죠!
발상이 도구니까 당시로도 어찌보면 친근한 무기죠.
갑작스러운 기습에 주변에 있는 도끼로 대처해야했던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도끼에는 야만적인 이미지도 있는데요, 그런 친근함이 영향을 주었던건 아닐지 멋대로 생각해봤어요.
휴대방법 자체는 다른 무기와 비슷하지만 문제는 칼날이에요.
특히 도끼는 날이 커서 위험하기 그지 없잖아요!
손잡이가 길면 체념 하겠지만, 음……실력을 시험해볼 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걸로 무기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장착 이미지는 여러분에게 맡기려고 했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조금 소개해드렸어요.
압도적인 주인공 무기 칼, 스타일리시한 창, 호쾌하고 거친 도끼.
그 파괴력 속에서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캐릭터 배경에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경우도 있죠.
결국 무기도 캐릭터의 일부에요.
무기부터 들어가도 좋고, 사용할 사람부터 들어가도 좋아요.
여러분이 매력넘치는 캐릭터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을 조금 고쳐서 올려 둘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그림/時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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