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3
간단!폼나게 검든 포즈(캐릭터를 활용한 선 자세)
오늘은 검 든 인물의 선자세를 그려보겠습니다.
검을 손에 들고 있기만하면 단순해보일 수 있지만 이번엔 좀 더 캐릭터를 돋보이게하는 포즈로 그려볼게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완성 후 비교해볼게요.
Index
1.캔버스 분할
먼저 사전준비를 합니다.
사전준비를 잘 해두면 나중에 작업이 편해집니다.
원하는 크기의 신규 캔버스를 만들었으면 브러시 툴에서「펜」을 선택합니다.
(캡쳐 화면은 PC버전입니다)
「분할」브러시를 골랐으면 톱니바퀴 마크를 눌러 브러시 설정을 열고「세로 분할」과「가로 분할」수치를 각각 2로 설정합니다.
그 상태에서 캔버스 위 아무곳이나 눌러주세요.
그러면 캔버스가 깔끔하게 4등분됩니다.
이 위에 밑그림을 겹칠걸 생각해서 알아보기 쉬운 색을 골라주세요.
이미지는 알기 쉽게 검은 테두리를 그려뒀어요.
캔버스는 가로, 세로 상관없습니다.
이 중심점을 인물의 허리 위치로 둡니다.
이번엔 캔버스 중심으로 둘 필요는 특별히 없지만 이 방법이면 언제라도 캔버스 중심점을 간단하게 알 수 있어 편리합니다♪
툴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은 이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MediBang Paint iPad 튜토리얼』
iPad등 화면에서도 상세 사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
(PC, iPad, iPhone, Android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거기다 신규 레이어를 만들어 분할 브러시 설정을「세로분할 9」으로 바꿔 한번 더 캔버스를 클릭해주세요.
그림같은 화면이 생겼어요.
잘 보이게 색을 바꿨어요.
이렇게 위아래 여백을 남기고 화면을 세로로 7등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릴 인물을 7등신으로 하기 위함이지만 등신을 취향대로 변경할 경우엔 세로 분할 수치를+2로 설정해주세요.
2.졸라맨을 그린다
그럼 밑그림 그리기 전에 가이드 선이 될 졸라맨을 그립니다.
신규 레이어를 만들고 연필 브러시를 선택합니다.
상반신, 하반신 가이드 선을 그립니다.
중심점을 허리 위치에 두고 선 3줄을 각각 호를 그리듯 그려주세요.
화면 오른쪽에 체중이 실려있는 것을 의식하고 상반신이 너무 오른쪽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세부적인 부분은 대충 그려도 괜찮아요.
3.신체 구성요소를 그린다
그럼 드디어 완성한 가이드 선을 참고하고 밑그림을 그립니다!
먼저 신규 레이어를 만들고 중심에 허리를 그립니다.
졸라맨이 딱 중심을 통과하듯이 사다리꼴을 그립니다.
다음으로 다리입니다.
졸라맨의 곡선을 따라 관절에서 조금 구부러지게 의식하고 다리, 무릎 아래, 발끝을 그려주세요.
무릎 위치는 분할선을 기준으로 하면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너무 구부리면 골절된 것처럼 보이지 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리고 오른쪽다리가 왼쪽다리보다 더 긴 편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그럼 상반신을 그려볼게요.
직사각형 상자를 상상해주세요.
왼쪽 위아래를 꾸깃하게 뭉게면 딱 지금 모양이 됩니다.
펜 작업할 때 알기 쉽게 측면에 사선을 그리고 그림자를 넣어둡니다.
마지막으로 목과 머리를 그립니다.
이 때도 졸라맨을 참고해서 상반신을 연장하듯 그려주세요.
머리 크기는 9등분 중 1칸을 기준으로 합니다.
얼굴이 윗 방향인걸 알기 쉽게 십자를 그려둡니다.
여기에 팔을 추가합니다.
거기다 신규 레이어를 만들어 어깻죽지부터 그림처럼 꺾인 가이드 선을 그려주세요.
마찬가지로 신규 레이어를 만들고 팔에 살을 붙입니다.
칼을 들고 있는 포즈의 기본을 완성했어요!
4.마무리
펜 작업을 할 경우엔 신규 레이어를 만들어주세요.
손에 검을 그려주면 완성입니다!
다음은 취향껏 채색해주세요.
갑자기 그리는 것이 어렵다면 밑그림을 겹쳐서 그리고 펜 작업을 해봅시다.
몸의 곡선을 의식해 각진 선을 매끄럽게 수정하면 잘 그려집니다.
이번처럼 가슴을 펴고 상반신을 젖힌 포즈라면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자세로 강해보이는 캐릭터로 완성됩니다.
검을 들고 있으면 한층 분위기가 납니다!
거기다 체중을 한쪽에 실으면 조금 난폭하게 칼을 든 인상으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듯 목을 기울이면 쿨하고 지적인 인상이 됩니다.
(캐릭터 구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양하게 그려보고 캐릭터에 딱 맞는 포즈를 찾아보세요♪
마지막으로 가이드 선 없이 그린 경우와 차이를 확인할 이미지를 올려둘게요.
의기양양해보이나요?
직접 그려 비교해보세요!
▼관련 기사▼
『간단! 폼나게 검든 포즈(한쪽 무릎 세운 포즈)』
(글・그림/竹内 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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