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용】바로 쓸 수 있는 입체적 선화 간단 테크닉

얼굴과 몸의 균형 등 기본적인 기술은 익혔다!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도 그럭저럭 그릴 수 있다
…하지만 뭔가 밋밋하게 평면적이고 단조롭다…
이런 고민 없으세요?
약간의 기술로 일러스트를 보다 입체적이고 매력을 상승시키는 기술을 소개하겠습니다.
모두 간단하니 초심자도 바로 익힐 수 있어요♪

1.몸을 입체적으로 잡자!

이 그림을 봐주세요.
얼굴도 몸도 뭔가 모든 선이 직선적이고 깊이감이나 완만한 느낌이 없습니다.
특히 인물 그림은「완만함」이 있도록 의식하면 입체감이 한층 상승합니다.

인물뿐만 아니라 소품, 동물, 배경… 모든 것은 이 원주와 정육면체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냥 사각형, 그냥 원이 아니라 원주와 정육면체에는 깊이가 있습니다.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뒷 부분을 상상해서 선화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까의 소녀 일러스트를 원주와 정육면체로 바꿔봤어요.
또 빨간 선으로 각 부위의 완만함을 표시했어요.
단지 원주와 정육면체일 뿐인데 왼쪽 그림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원본 그림을 수정해볼게요.

특히 팔과 다리가 알기 쉽지만 원주를 의식해서 완만하게 그리면 약간의 차이로 꽤 입체적이게 됐어요.

얼굴도 마찬가지로 과하게 뾰족한 턱과 페이스 라인을 완만하게 그립니다.

또한 소매나 소맷부리 등도 마찬가지로 원주를 따라 라인을 그리면 옷 두께감이나 입체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맷부리는 보이지 않는 부분도 실제로는 천이 팔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뒤에도 옷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뒤에서 돌아오도록 선을 그리면 굉장히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2.가까이에 있는 것일수록 두꺼운 선으로!

일러스트에서는 가까이 있는 것일수록 두껍게, 멀리 있는 것일수록 가늘게 그리면 원근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것, 화면 가까이에 있는 것일수록 선을 두껍게 그리면 ◎입니다.

특히 손을 내미는 포즈나 승리의 포즈, 다리를 차올리는 포즈 등 눈에 띄게할 부위가 있는 구도를 그릴 때는 조금 오버해서 선을 두껍게 그리면 눈길을 끄는 일러스트가 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3.「굳이 그리지 않는」테크닉！

얼굴, 머리카락, 몸, 소품… 모든 것을 같은 힘으로 꼼꼼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엔 일부러 그리지 않는, 생략하는 기술입니다.

이 그림에서는 뒷쪽 땋은 머리는「굳이」그리지 않았습니다.

① 뒤에 있는 것, 멀리 있는 것
②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싶은 것（그 외에 눈에 띄게 하고 싶은 부분도 있음）

이 경우, 굳이 선을 세세하게 그리지 않아 멀리 있는 듯이 보이는 깊이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 충분히 그린 부분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서 정성껏 그린쪽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색을 칠할 경우, 이렇게 연한색으로 칠해주면 더 멀고 입체감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라데이션을 넣어도 예쁘죠.

「그리지 않는다」라는 건, 성의가 없어보여 용기를 필요로하지만,
테크닉으로 요소요소에서 사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4.선의 강약과 종류를 나눠 사용하자!

완전히 같은 구도의 그림이지만 오른쪽이 강약있고 세련되어 보이지 않나요?
왼쪽 그림은 같은 펜툴로 같은 두께로 그린데에 반해 오른쪽 그림은 부분적으로 선 두께와 펜 종류를 나눠 사용했습니다.

★두껍게, 강하게 그리는 부분
・얼굴과 몸의 윤곽
・그림자지는 부분, 머리카락과 옷이 겹치는 부분

★가늘게 그리는 부분
・머리카락 흐름
・옷 주름
・소품 디테일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른쪽 일러스트에서는 윤곽과 그림자지는 부분은 펜 툴로 그리는데 반해 옷 주름은 연필 툴로 그립니다.
특히 옷 주름은 윤곽선에 비해 가늘게 그리면 옷의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이렇게 일러스트 한 장에 여러 종류의 펜을 사용하는 것도 기술입니다.

이상으로 하나의 예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약간의 차이로 선화가 몰라 볼 정도로 입체적이게 바뀝니다.
모두 오늘부터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테크닉이니 선화로 고민하셨던 분은 꼭 시도해보세요!

（글・그림／はらなおこ）
twitter:@nao_co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