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7
바위 그리는 법
판타지 세계관이나 등산 장면 등에서 자연 중에 바위가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바위를 그릴 수 있으면 울퉁불퉁한 그 실루엣으로 자연의 엄격함을 표현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캐릭터가 걸터 앉아 쉴 수 있습니다.
이번엔 그런 바위 그리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Index
1.실루엣을 정한다
먼저 처음에 그릴 건 바위 실루엣입니다.
여기서는 펜 툴을 사용해서 그려볼게요.
사용한 색은 바위 그림자 부분의 어두운 색입니다.
이 때 포인트로는 울퉁 불퉁함을 생각해서 그리는 것입니다.
매끈한 모양이나 보석처럼 규칙적인 모양보다 불규칙하게 울퉁불퉁한 모양이 더 바위 같아 보여요.
이 실루엣은 나중에 조정할 수 있어요.
그 때문에 먼저 그리고 싶은 바위 모양을 확고하게 사각사각 그립니다.
2.광원을 정하고 밝은 부분을 그린다
실루엣을 그렸으면 이번엔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정합니다.
이번엔 왼쪽 위에서 빛이 오는 걸로 했어요.
광원 위치를 정했으면 빛이 닿는 부분을 그립니다.
울퉁불퉁, 거칠거칠한 바위 질감을 내기 위해 지금부터는 아크릴 브러시로 칠합니다.
취향이나 사용법에 따라 다르지만 아크릴 브러시는 자연물의 랜덤한 표현이 비교적 그리기 쉽게 느껴져요.
3.지면과 그림자를 넣는다
이 시점에서 바위와 닿는 지면과 그림자도 그려두면 전체 밸런스를 잡기 쉬워요.
4.어두운 부분을 그린다
지면과 그림자를 그렸으면 어두운 부분에 색을 올립니다.
이 때는 아직 세밀한 부분은 그리지말고 대충 색을 얹고 밸런스를 봅니다.
5.밝은 부분을 그린다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 색감을 어쨌든 정했으면 이번엔 밝은 부분을 그립니다.
여기서는 아크릴 브러시로 밝은 색을 얹고 바위 틈과 크레이터를 그립니다.
밝은 색을 넣을 때는 베타 칠하기가 아닌 필적으로 바위 표현의 울퉁 불퉁함을 표현할 수 있게 아크릴 브러시로 사각사각 칠합니다.바위 틈 부분에 사용한 색은 그림자 부분과 같은 어두운 색입니다.
또, 크레이터 부분은 틈 부분에 사용한 색과 밝은 색으로 그립니다.
【크레이터 그리는 법】
크레이터를 그릴 때는 벽이 될 어두운 부분과 빛이 닿는 부분을 의식해서 그리면 간단하게 그릴 수 있어요.
이런 크레이터나 틈, 거친 질감을 그리면 보다 바위같은 표면이 됩니다.
6.어두운 부분을 그린다
밝은 부분을 대략적으로 그렸으면 이번엔 어두운 부분을 그립니다.
이쪽도 그림자나 틈을 그리고 울퉁 불퉁함을 표현합니다.
그림자 중 가장 어두운 부분에 반사광을 넣으면 보다 입체감을 살릴 수 있어요.
7.전체적인 균형을 보면서 대비를 강하게 한다
어두운 부분을 다 그렸으면 전체 밸런스를 보면서 대비를 강하게 강약을 넣어요.
여기서는 밝은 부분 중에 빛이 보다 강하게 닿는 부분에 밝은 색을 올립니다.
8.풀과 돌맹이를 그리고 전체적인 균형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바위 세부부분 등 부족한 부분을 그리고 돌맹이와 풀을 더 그려주면 완성입니다.
돌맹이도 크레이터랑 같은 요령으로 간단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돌 그리는 순서】
그림자 부분을 그린다
↓
빛이 닿는 부분을 그린다
※돌 그림자를 그릴 때는 광원 위치를 의식해서 바위 그림자와 방향을 맞추면 전체가 잘 정리됩니다.
9.정리
바위에는 다양한 모양이 있습니다.
강에 있는 바위는 물에 깎여 둥글게 되거나 가파른 산에 있는 바위는 예리한 모양인 것도.
바위 모양에서도 그림 중에 분위기는 바뀝니다.
사진을 보고 잘 관찰하거나 다른 그림을 참고해서 자신이 상상한 장면에 있는 바위를 그릴 수 있게 꼭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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